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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글밥 그림책 이해2 우뇌 중심 융합읽기- 현대 그림책 감상에서는 아이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강조하며 서사적 읽기, 심미적 읽기를 통해 두영역의 융합적 의미를 새롭게 재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서사적 읽기(Narrative reading)는 문학작품이나 텍스트를 이야기의 구조와 흐름에 초점을 맞추어 읽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 읽기 방식은 텍스트의 서사적 요소들—인물, 배경, 사건, 플롯, 시점 등—을 분석하며 작품의 의미를 이해하는 접근법입니다.심미적 읽기(Aesthetic reading)는 텍스트를 단순히 정보 습득의 도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과정 자체의 경험과 감상을 중시하는 읽기 방식입니다. -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뇌의 서로 다른 부분으로 관계속에서 좌뇌, 우뇌가 반응하면서 그림책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그.. 2025. 5. 5.
해피글밥 시집 보내는 딸에게 시집보내는 딸에게/ 해피글밥 순백으로 빛나던 너의 드레스가연분홍 꽃잎처럼 다시 피었구나청실 홍실 엮어서 시집보낸것 같이너도 촛불을 켜는구나부디 잘 살아라 빌었던 그때 빌었던 소원을너도 다시 빌고 있구나너를 낳아서 품안에서 곱게 곱게 품었다가연한 잎처럼 한송이 꽃으로 피었다가너를 찾아온 인연에게 넘겨줄때에부디 잘 살아라 아가야언젠간 그날 햇빛 고운 날에 떠나 보냈어지예쁜 내 딸아 그리곱던 꽃아이제는 널 닮은 예쁜 딸 하나 낳고 그딸을 너도 떠나 보내는구나열매같은 너의 딸 곱디고운 너의딸 나의딸이항상 밝게 눈이 부시도록 엄마는 또다른 소원을 빌어본다딸아 너가 엄마의 엄마가 되는 날까지이 엄마의 소원처럼 행복하기를 바란다 2025. 5. 3.
해피글밥 허물 허물우리는 중요한 위치에 사람을 선택할때,허물이 있는 사람과 허물이 없는 사람중에 누구를 선택할까? 보통 대부분의 선택은 허물이 없는 쪽을 선택할것이다.그런데 허물의 본래의 뜻을 생각해보면 생각이 많아 질것이다. '허물을 벗다. 껍질을 벗다' 라는 것은 을 의미한다. 뱀이 허물을 벗는다. 아니면 곤충이 껍질을 벗는다는 것은 성장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사람 또한 허물을 벗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가식속에 숨겨져 있는 자신을 드러내는 일은 껍질을 벗지 않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025. 5. 3.
해피글밥 간음한 여인의 고백 간음한 여인의 고백/ 해피글밥 그때에두려움과 공포속에서나는 몸을 움츠리고 떨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주위를 둘러싸며이 간음한자돌을 집어 든 손으로미움의 가득찬 눈속에나는 외면한 채 엎드려 있었습니다 그들앞에 당신은얼마동안 엎드려서 바닥을손으로 쓰시며 말했습니다 죄 없는자가 먼저 돌로치라 갑자기 주위는 두려움과 떨림으로침묵이 흘렀습니다.한사람 한사람 또 한 사람이뒤로 물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둘러싼 무리들이 사라졌을 때당신과 나 사이에는또 다른 침묵이 흘렀습니다그 얼마의 시간은 나에게는더욱 더 큰 두려움의 시간이였습니다 당신은 일어서시며 말씀하셨습니다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에 있느냐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다시는.. 2025. 5. 2.
해피글밥 늑대와 양 이야기(+다르지만 애틋한) 키가 유난히 큰 늑대가 있었어.단지 키가 크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그에겐 친구가 없었어.매일 다른 늑대들에게 놀림을 받았어.그날도 다른 늑대들의 괴롭힘에 지쳐 길을 걷다가 작은 양 한마리를 만나게 되었어.그 양은 자기와는 반대로 너무 작고 힘이 없다는 이유로 친구들이 없었어.둘이는 서로의 눈치를 보다가 어렵게 말을 꺼냈지 너무 외롭고 심심했던 차라 서로에게 너무 좋았어그래서 친구가 되기로 했어약속한 그곳에서 만나기만을 기다렸어아침해가 밝아오자 마자 눈을 비비며 그곳으로 달려갔어키큰 늑대가 말을 꺼내자 마자 작은 양은 깔깔깔 웃어 주었어작은 양이 외롭다고 하면 키가 큰 늑대는 어우~ 하고 걸걸한 목소리로 노래불러 주었다.그노래 소리에 맞춰 작은양은 춤을 추었지그렇게 둘은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어갔어늑.. 2025. 5. 2.
해피글밥 민들래 민들레 그날 당신이 바람결에 날려보낸민들레 꽃씨들이 내 작은 마당에내려앉았습니다민들레 작은 잎들이땅에서 기지개를 피며후하고 불어넣어준 당신의 호흡으로숨을 쉬기 시작합니다당신은 보고 계신가요민들레로 물들어가는 마당을요노랗게 물들어가는 봄을요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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